■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새벽 석방된 남욱 변호사가 폭로성 발언을 이어가면서 이틀 뒤 풀려날 김만배 씨의 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미 구속기소 된 김용 부원장 그리고 내일 구속적부심 심문이 예정된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김광삼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광삼]
안녕하세요.
변호사님이 지난주에 대장동 일당과 이재명 대표 최측근들의 혈투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일주일이 흘렀고 그간에 정진상 실장 구속, 남욱 변호사 석방, 김만배 씨 석방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 다시 한 번 정리해 볼 텐데. 먼저 남욱 변호사 석방되자마자 또 발언을 해서 유동규 전 본부장에 이어서 관심을 받고 있는데 특히나 지금 천화동인 1호를 언급하면서 이재명 당시 시장실 지분이다라는 언급을 했습니다.
[김광삼]
남욱 변호사는 변호사예요. 그래서 처음에 석방이 되고 나서 취재진이 많이 물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얘기는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날 바로 재판 법정에 들어가서 증인으로 출석했는데 그때 굉장히 상세하면서도 상당히 충격적인 얘기를 많이 했죠. 변호사기 때문에 외부에서 얘기하면 잘못하면 명예훼손 그런 게 걸릴 수 있거든요.
그렇지만 법정에서는 본인이 얘기하면 그거에 대해서 사실은 상대방이 아니라고 주장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외부에서 얘기하지 않고 법정에서 얘기하기 위해서 미리 준비했다, 이렇게 볼 수 있고. 그다음에 증언한 내용 중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 천화동인 1호에 대해서 2015년 2월부터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실 지분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김만배 씨가 이렇게 얘기했다는 취지로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앞으로 남욱 변호사의 진술이 어제 법정에서 얘기한 것 이외에도 앞으로 어떤 폭로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성남시장실 지분이라는 말이 과연 여기에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포함되느냐. 아니면 지금 대장동과 관련해서는 경제적으로 이익을 같이 하는 민간업자, 우리가 대장동 일당이라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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